첫 월급을 받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설렙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통장을 보면 생각보다 빨리 돈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많은 사회초년생이 “월급은 받았는데 왜 항상 부족하지?”라는 고민을 합니다.
돈 관리는 소득이 많아서 잘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를 먼저 만들었기 때문에 잘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월급을 받자마자 반드시 해야 할 3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소비 전에 저축 비율부터 정하기
대부분의 초년생은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합니다. 하지만 이 방식으로는 돈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올바른 순서는 ‘선저축 후소비’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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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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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비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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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20~30%
예를 들어 월급이 200만원이라면 최소 60만원은 자동이체로 저축 통장에 옮기는 구조를 만듭니다. 중요한 건 금액이 아니라 ‘자동 시스템’입니다. 사람이 결심으로 버티는 방식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2. 통장 구조를 단순하게 나누기
돈 관리가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 한 통장에서 모든 지출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돈의 흐름이 보이지 않으면 통제도 어렵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3통장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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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통장 –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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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통장 – 자동이체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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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통장 – 카드값과 소비 전용
월급이 들어오면 바로 저축통장으로 이체하고, 한 달 생활비만 따로 옮깁니다. 이렇게 하면 이번 달에 쓸 수 있는 돈이 명확해지고 불필요한 소비도 줄어듭니다.
3. 투자보다 먼저 비상금 만들기
요즘은 투자 정보가 넘쳐납니다. 하지만 사회초년생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수익률이 아니라 ‘안전장치’입니다.
비상금은 최소 월 생활비 3개월치, 가능하다면 6개월치까지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돈은 예적금이나 투자 상품이 아니라 언제든 인출 가능한 통장에 보관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이직 공백, 병원비, 예상치 못한 지출은 누구에게나 생깁니다. 비상금이 있으면 대출이나 카드 할부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 이 3가지가 가장 중요할까?
사회초년생 시기의 목표는 큰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돈이 새어나가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구조가 만들어지면 연봉이 오를수록 자산도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실제로 돈을 꾸준히 모으는 사람들은 특별한 투자 기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월급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 바로 할 일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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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자동이체 설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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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3개 구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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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 목표 금액 정하기
이 세 가지만 실행해도 이미 상위권에 들어갑니다.
다음 글에서는 ‘통장 쪼개기 방법’을 더 구체적으로 다루겠습니다. 실제 금액 배분 예시와 함께 현실적인 관리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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